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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위하준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배우 위하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위하준은 김종국 어머니의 제안으로, 모벤져스와 일일히 악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장훈은 "위하준 씨가 평소 꼭 출연하고 싶었던 예능으로 '미우새'를 꼽았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위하준은 "맞다. 몇 년 전부터 얘기하고 다녔던 것 같다"라고 수긍하며, 어머니도 '미우새'의 팬임을 밝혔다.



이후 신동엽은 "'오징어 게임2'가 12월 26일에 개봉되지 않냐"라고 운을 떼며, 위하준에게 "어떤 내용인지는 얘기할 수 없겠지만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살짝만 얘기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때 김희철 어머니는 "시즌1 캐릭터랑 비슷한 거냐"라고 질문했고, 위하준은 "그렇다. 시즌1에서 생사 여부가 알 수 없이 끝났는데, 살아돌아온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죽었으면 못 나오지 않았겠냐. 안 죽었으니까 시즌2에도 나오지 않았겠냐. 죽은 사람이 유령으로 나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을 얹으며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은 "위하준 씨가 실제로 연애할 때 무조건 직진남이라고 들었다"라며 위하준의 연애 스타일을 궁금해했다.



위하준은 "제가 꽂히면 웬만하면 무조건 마음 표현을 한다. 숨기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서장훈은 "싫다고 그런 사람도 있었냐"라고 질문했고, 위하준은 "있었다"라며 덤덤하게 인정했다.

위하준은 "그래도 너 좋아한 거에 후회는 없다. 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라고, 차인 사람에게 했던 멘트를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서장훈은 위하준이 신흥 섹시 아이콘으로 떠오르지 않았냐며, "섹시 주접 멘트를 어머님들을 위해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위하준은 "돌잡이 때 그거 잡았다면서? 내 마음" 등의 멘트를 천연덕스럽게 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사진=SBS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