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김도영·원태인, 일구상 최고 타자·투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고 타자에 김도영, 투수 원태인

신인상은 두산 김택연 수상 영예

아시아투데이

김도영이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투런홈런을 친 뒤 덕아웃으로 들어와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2024 일구상 최고 타자와 최고 투수의 영예를 안는다.

25일 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에 따르면 김도영은 이날 공개된 일구상 9개 부문 주요 수상자 중 최고 타자로 선정됐다. 김도영은 12월 10일 시상식에서 상을 수여받는다. 이밖에 최고 투수는 원태인이고 신인상은 김택연(두산 베어스), 프로 지도자상 홍세완 KIA 타격코치, 심판상 이기중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 등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 및 최소 경기로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등 2024시즌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등으로 맹위를 떨쳤다. 일구회 최고 타자상을 시작으로 김도영은 오프시즌 동안 모든 상을 휩쓸 전망이다.

최고 투수에 오른 원태인은 28경기 159.2이닝 동안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 등을 기록했다. 국내 투수 중에서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 허용(WHIP·1.20) 1위였다.

신인상을 타는 김택연은 두산 마무리투수로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 등을 올렸다.

일구회는 아마지도자상 수상자에 김성훈 가동초등학교 감독, 프런트상 한화 이글스 마케팅팀, 특별공로상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도 수상자로 선정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