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비연예인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25일 텐아시아는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성 A씨와 1년여 동안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정재·임세령 커플과 함께 데이트를 즐겼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소개하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정우성의 혼외자를 몰랐으며 현재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인 아티스트 컴퍼니는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22일 문가비는 자신의 SNS에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었다”며 긴 공백기 동안 임신과 출산으로 엄마가 됐음을 밝혔다.
이후 24일 디스패치는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가깝게 지냈으며,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을 앞두고 정우성이 직접 태명을 짓거나 산후조리원, 병원까지 논의했지만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다고.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1989년생 문가비는 2018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로 데뷔해 ‘겟잇뷰티 2018’, ‘정글의 법칙’ 등의 예능에 출연했다.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받은 그는 2020년 이후 연예계 활동을 쉬고 있다. 정우성은 1973년생으로 문가비와 16살이나 차이가 난다.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해 수려한 외모로 주목받았다. 영화 ‘비트’ ‘내 머릿속의 지우개’ ‘서울의 봄’,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빠담빠담’ 등에 출연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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