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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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카세'로 유명한 요리사 김미령이 식당 예약을 전화로만 받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25일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김미령이 출연해 그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미령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그의 식당에는 예약 전화가 폭주했다고.
김미령은 예약 전화를 일일이 받아 직접 날짜, 인원 등을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예약 전화를 받는 시간이 지나도 연락은 계속됐고, 500통의 부재중 전화와 999통 이상의 문자 메시지가 쌓이기도 했다.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
동상이몽 MC들이 예약 방식의 변화에 대해 묻자, 김미령은 "요즘은 전화가 너무 많이 와서 앱(애플리케이션) 활용도 생각해봤다"며 "제가 편해지려고 생각한 게 아니라 일일이 응대를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라고 했다.
김미령은 "고민했으나 옛날 방식대로 직접 통화해 (예약을) 받기로 했다"며 "혹시 손님에게 행사가 있을 수도 있지 않냐? 생일이라고 하면 제가 직접 미역국을 끓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생각에 한국 사회에는 아직 따뜻한 음식과 정이 있지 않냐"며 "그런 부분을 고려했을 때 제가 직접 전화로 응대하는 게 예의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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