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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을 지금 팔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 끝난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2년 이상 연장계약을 하지 않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결국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옵션을 발동한다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큰 이적료를 받고 파는 것이 낫다. 손흥민을 2026년까지 쓴다면 이후 토트넘이 아무런 조건없이 그를 놔줘야 하기 때문이다.
토트넘 전 감독 데이빗 플리트는 당장 손흥민을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몇 달이 남은 시즌 후에 토트넘이 손흥민을 어떻게 처리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계약을 한다는 말이 있다. 최선은 당장 그를 파는 것이다. 지금이 손흥민을 팔 수 있는 적기”라고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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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사이트 ‘투더레인앤백’은 “아무리 나이가 들었어도 손흥민은 여전히 건재하고 토트넘 최고의 선수다. 다만 그가 자유계약선수로 조건없이 떠나는 것은 토트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손흥민이 사우디로 이적한다면 소문이 있었다. 성사된다면 토트넘이 적절한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 클럽의 재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손흥민 이적에 찬성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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