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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 그랜트 브리스비 기자는 26일 샌프란시스코의 오프시즌 행보를 예상하는 기사에서 김하성이 이정후와 다시 한 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브리스비 기자는 "김하성이 이정후와 절친한 사이라는 것은 멋진 일이다. 2020년 키움에서 나란히 OPS 0.921을 기록하기도 했다"며 "그것이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을 영입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 멋지고 재미있는 일이지만 선수단을 구성하는 방법은 아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더그아웃에서 절친한 선수들이 함께하는 것을 보는 것은 즐겁지만, 제프 켄트와 배리 본즈가 서로를 목졸라 죽이려고 하면서도 MVP 투표에서 1, 2위에 오른 것을 보는 일은 더욱 즐거웠다"고 덧붙였다(2000년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켄트가 392점으로 1위, 본즈가 279점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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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샌프란시스코가)절실하게 원하는 스피드를 가져다 줄 선수다. 아직 29살에 불과한 젊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보내며 발전할 수 있다. 그의 생산성은 부상 전까지 상승세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브리스비 기자는 "김하성의 장타력은 팀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그것이 센터라인 내야수의 책임이 돼서는 안된다. 김하성은 선수 옵션이 있는 1년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고 썼다. 김하성이 타격에서 지난해보다 아쉬운 시즌을 보내고, 어깨 수술까지 받은 만큼 '단년 계약 후 FA 재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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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앞서 밝힌 모든 긍정적인 요소를 무력하게 만들 만큼 충분히 큰 부상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어깨 부상 전까지 환상적인 유격수였지만 지금은 외야수다. 잭 코자트는 어깨를 다치고 다시 뛰지 못했고, 트레버 스토리를 보유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새 유격수를 찾고 있다"고 짚었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김하성의 몸 상태에 자신감을 보인 점에 대해서는 "그가 이 문제에서 공정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썼다.
브리스비 기자가 내린 결론은 결국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다'다. 그는 "김하성은 합리적인 도박이다. 로스터 구성과 클럽하우스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건강하다면 맷 채프먼 같은 선수가 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를 전보다 더 볼만한 팀으로 만들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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