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율상을 받은 홍창기(LG 트윈스)가 소감을 전했다.
홍창기는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시상식에서 출루율상을 받았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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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차 3라운드 전체 27번으로 LG의 부름을 받은 뒤 올해까지 715경기에서 타율 0.313 16홈런 280타점 83도루를 올린 홍창기는 올 시즌에도 LG의 돌격대장 역할을 잘 해냈다. 139경기에 나서 타율 0.336 5홈런 73타점 10도루와 더불어 출루율 0.447을 기록했다.
수상 후 홍창기는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염경엽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신 코치님들께도 감사드린다. 못할 때도 잘한다고 말씀해주시는 가족들,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2년 연속으로 좋은 자리에 오게 됐는데 열심히 해서 내년에도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줬다.
한편 타점상은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9 32홈런과 더불어 132타점을 쓸어담은 오스틴 딘(LG)에게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 불참한 오스틴은 영상을 통해 “직접 가서 받을 수 없어 죄송하다. 하나님과 제 가족에게 감사하다. 그 분들이 없었다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했다. 제 동료들, 저를 받아들여 주시고 이 팀의 일원으로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팬들께도 감사하다.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LG 구단에 첫 번째 타점상 타이틀을 안겨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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