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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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5연패의 수모를 당했으나 자신의 축구 철학을 바꿀 생각은 없다.
26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5연패에 대해 '근본적인 전술 변화를 고려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왜요? 무엇을 바꿔야 할까요"라고 반문했다.
맨시티는 지난 23일 2024-2025 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에 0대4로 완패했다. 이 패배로 맨시티는 5연패(정규리그 3경기·리그컵 1경기·UCL 1경기)의 수렁에 빠졌다.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봉을 잡은 이후 맨시티가 5연패에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무엇을 바꿔야 할까. 경기에서 질 때도 인내심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부상 선수가 너무 많고, 그 선수들이 회복해야만 한다. 좋든 나쁘든 이런 시기는 결국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언젠가 다시 이길 것이고, 마음이 편해질 것"이라며 "이번 경기가 아니면 주말 경기에서 승리하기를 기대한다. 그러지 못하면 그다음 경기에서 이기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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