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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박철우, 리더십 뛰어났다…선수들, 자신감 더 가져야"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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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철우는 리더 역할을 해낸 선수다. 해설자로서 언변과 톤이 안정적이고 매력적이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삼성화재는 26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V리그 한국전력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시즌 3승 6패(승점 11)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듀오 그로즈다노프와 파즐리의 활약을 중심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삼성화재는 그로즈다노프와 파즐리라는 강력한 외국인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로즈다노프는 높이를 활용한 강력한 스파이크와 블로킹 능력을 겸비한 선수로, 팀의 주 득점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파즐리는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선수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득점 기회를 창출한다. 두 선수는 최근 몇 경기에서 꾸준히 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연패를 끊기에는 부족했다.

한국전력을 상대로 두 선수가 더 많은 득점과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준다면, 삼성화재는 승리의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한국전력의 엘리안 부재로 약화된 블로킹 라인을 적극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전력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삼성화재는 순위를 끌어올리며 중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연패 탈출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다면, 하위권으로 추락할 위기를 넘기고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만난 김상우 감독은 "플레이를 더 견고하게 가져가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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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세리머니하는 한국전력 박철우ⓒ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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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김상우 감독과 일문일답.

-지난 경기 후 선수들에게 한 말

우리가 질 때 보였던 모습들이 이번에도 비슷하게 나왔다.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으며, 플레이를 더 견고하게 가져가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를 대비하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자고 했다.

-선수들에게 강조한 부분 이 있다면.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있다. 이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길이며, 계속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꾸준히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전력의 외국인 선수 공백에 대해

교체로 들어오는 선수들이 젊은 선수들이다. 엘리안이 있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지만, 그 상황에 맞게 대응하며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

-은퇴하는 박철우에 대해

박철우 위원과는 함께 생활해보지는 못했지만,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 리더 역할을 잘해왔던 선수다. 선수 시절 워낙 신체 조건이 좋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묵직한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그동안 좋은 기록들을 남겼는데, 이는 성실함이 뒷받침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배구를 잘했을 뿐 아니라, 앞으로 해설위원으로서도 기대가 된다. 언변과 톤이 안정적이고 매력적이라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사진=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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