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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이적설이 하루가 멀다하게 다른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이적시장 전문가는 토트넘 잔류를 못박았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 속한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 소문을 끝내려고 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뛴다. 100% 확신한다"라고 의견을 바꿀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를 인용한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 팬들은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이 핵심 공격수로 뛰는 데 안심해도 된다. 손흥민은 계속해서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반복했다.
손흥민이 이르면 올 시즌까지만 토트넘에서 뛰고 헤어질 것이라는 보도를 반박한데 의미가 따른다. 앞서 스포츠 매체 '비인스포츠'는 "손흥민 계약에는 자동으로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하지만 양측은 이를 발동하지 않고, 선수가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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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상상을 할 수 없었다. 오히려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마칠 때까지 뛰는데 무게가 실렸다. 그도 그럴 것이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면서 강한 충성심을 발휘했다. 토트넘에서 우승하기 위해 최우선 목표로 삼았고, 30대가 넘은 지금은 가능한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목적을 숨기지 않았다.
그래서 한창 몸값이 치솟았던 2021년 4년 보장에 추가 1년을 더할 수 있는 계약까지 받아들였다. 토트넘에서만 10년 이상 뛰려는 마음이었다. 손흥민의 시나리오에는 현 시점에 장기 계약을 제안받았어야 한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그렇게 흘러가는 듯했다.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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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토트넘은 손흥민을 공짜로 내보내는 걸 주저한다. 그래서 자신들이 권한을 가지고 있는 옵션 발동을 무조건 한다는 취지다. 다만 이런 연장이 추후 손흥민에게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지금도 나이를 고려하는데 2026년이면 손흥민은 34세가 된다. 냉정하게 이 나이대 공격수와 재계약하는 빅클럽은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바람대로 2026년까지 뛰는 헌신을 하고 진짜로 결별을 받아들여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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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떠나려고 노력하면 토트넘은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과 1년 더 함께하면서 장기 계약을 하려는 게 아니라 손흥민의 미래를 자신들의 권리로 삼으려는 듯한 연장 옵션 발동으로 해석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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