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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어느새 5연패 빠진 한국전력…"선수들 열심히 했지만, 외인 선수가 얼른 합류해야"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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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외국인 선수가 얼른 합류해야 선수들도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1-3 (16-25, 26-24, 16-25, 23-25) 패배했다.

이 패배로 한국전력은 5연패 늪에 빠진 데 이어 시즌 전적 5승 5패 승점 11점에 머물면서 4위 자리 마저 삼성화재에 내주게 됐다.

이날 윤하준이 16득점, 신영석이 10득점, 김동영 9득점으로 활약했으나, 연패를 탈출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개막 5연승 후 5연패 늪에 빠지며 부진한 한국전력. 특히 외국인 공격수 엘리안의 부상 공백이 뼈아프다. 엘리안을 대신 하여 새로 합류하는 선수는 지난 5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때 신청했던 나이지리아 출신의 오포라 이츠추쿠다. 아포짓 스파이커인 이츠추쿠는 204㎝의 높이를 가진 선수로 알려졌다. 이츠추쿠는 27일 한국에 입국하여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경기 후 만난 권영민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고 말하면서도 "빨리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와 줘야 선수들도 편해진다"고 말했다.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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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권영민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하지만 삼성화재와 비교해 공격 성공률 등에서 낮아 어려웠다. 빨리 외국인 선수가 와야 선수들도 더 편할 것 같다.

-윤하준 활약에 대해.
이번 시즌 연습 과정에서 나쁘지 않아 가끔 투입했는데, 고교생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이 어린 선수들이 한국전력을 이끌어야 하는데, 윤하준이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공격력과 피지컬의 발전 가능성을 많이 봤다. 입단 후에는 몸 만드는 데 집중했고, 앞으로 수비가 좋아지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임성진의 공격 성공률이 저조한데.

성진이가 팀의 에이스라 상대의 집중 마크를 받고 있다. 성진이가 이겨내야 한다고 본다. 일시적인 문제라서 다시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 연습도 열심히 하는 선수라 곧 극복할 것이다.

사진=MHN스포츠 수원, 박연준 기자,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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