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 VIP 시사 및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오락 영화로 오는 11일 개봉한다.배우 왕빛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05 /cej@osen.co.kr |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왕빛나가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 캐스팅됐다.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작가 황지언)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이다.
왕빛나는 극 중 지앤화이트 실장이자 백미영(이민정 분)의 대학 동창 송아리 역을 맡았다. 친구 미영이 하는 웨딩샵에서 일하는 아리는 이혼 2년차 싱글맘이다. 평범한 직장 생활을 이어가던 중 공동대표인 미영과 남편 지원호(김지석 분)가 이혼 선언을 하자 아리는 두 사람 사이를 오가며 위험한 줄타기를 한다고 해 그가 이끌어 갈 극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불행을 사는 여자’, ‘달이 뜨는 강’,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바람과 구름과 비’ 등에서 왕빛나는 캐릭터의 특징을 한껏 살린 개성 만점 호연으로 매력을 극대화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변화무쌍한 연기력을 지닌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그래, 이혼하자’ 제작진은 “왕빛나는 이민정과 김지석 사이를 오가며 중재자로 나선다. 이들의 이혼을 막기 위해 처절해지는 그녀의 파란만장한 에피소드가 극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왕빛나는 2022년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끝으로 2년여간 연기 활동이 공백이었는데,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해 이혼 2년차 싱글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그래, 이혼하자’는 2025년 상반기 방송과 글로벌 OTT 플랫폼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X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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