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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전설 가레스 베일(35)이 실망스런 경기를 펼친 킬리안 음바페(26, 레알 마드리드)를 감싸고 나섰다.
음바페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 선발 출장,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0-1로 뒤진 후반 16분 페널티킥 실축을 하는 등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동시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마저 0-2로 패하면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결국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후반 7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후반 31분 코디 각포에게 연속 실점하면서 0-2로 패했다. 5연승을 달린 리버풀이 선두를 지킨 가운데 2연패를 당한 레알은 승점 6(2승 3패)에 머물며 24위에 그쳤다.
음바페를 향한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인 음바페는 올여름 레알 유니폼을 입으며 기대감을 한껏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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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 7골 1도움 포함 18경기 9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페널티킥 득점을 제외하면 밋밋한 수치이다. 게다가 특유의 음바페다운 공격이 아니라 동료들의 철저한 밀어주기 득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더욱 실망스럽다. 지난 9월 3-1로 이긴 슈투트가르트와 첫 경기에서 득점했을 뿐 이후 LOSC 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AC 밀란을 상대로 침묵했다. 이날은 페널티킥까지 놓치면서 실망감을 계속 안기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과 레알에서 뛰었던 베일은 TNT 스포츠를 통해 "그는 세계 최고 선수이며 곧 그것을 증명할 것"이라면서 "그와 모하메드 살라 모두 페널티킥을 놓쳤지만 리버풀이 승리했기 때문에 우리는 오직 음바페의 실수만 이야기할 것"이라고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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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살라 역시 후반 2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하면서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다행히 이후 각포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살라의 실수는 용서받을 수 있었다.
베일은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보다 훨씬 더 좋았다"면서 "그들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완전히 지배했다"고 강조, 친정팀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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