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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3명의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LG는 지난 27일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100만 달러 전액 보장 계약을 맺었다. 이어 28일 오스틴 딘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오스틴 딘은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오스틴은 지난 2023년 입단해 2시즌 통산 279경기 출전 타율 0.316, 331안타, 55홈런, 227타점을 기록했다. 2024년 132타점을 기록해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을 기록하며 2024시즌의 타점왕 자리에도 올랐다.
에르난데스는 총액 13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사인했다.
에르난데스는 시즌 중 케이시 켈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다. 11경기 등판해 47이닝 3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 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에르난데스의 활약은 포스트시즌에서 더 빛났다.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모두 등판하며 2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고, 7.1이닝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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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딘은 "2025시즌에 다시 LG트윈스 선수로 뛸 수 있어서 기쁘고 기대가 된다"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 시즌에도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항상 나와 우리 가족들에게 보내준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LG트윈스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기억에 남는다"며 감사를 전했다. "다음 시즌에도 LG트윈스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팬 여러분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 또한 밝혔다.
구단은 "두 선수는 2024시즌 투타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준 선수들이다. KBO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고, 내년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며 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실력뿐만 아니라 팀워크 등 인성도 뛰어난 선수들로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또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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