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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SK, 12월 1일 KT전 홈 경기서 '2021-2022시즌 통합 우승 기여' 양우섭 은퇴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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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 프로농구 서울 SK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던 양우섭이 정든 코트를 떠난다.

SK는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열리는 수원 KT와 홈 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양우섭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우섭은 고려대 졸업 후 2008-2009시즌 부산 KTF에서 프로 데뷔해 창원 LG를 거쳐 SK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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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즌 동안 맹활약한 양우섭은 612경기를 뛰며 평균 3.8득점,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SK에서는 성실한 모습과 많은 열정을 보이는 백업 가드로 팀에 기여하면서 SK의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에도 힘을 보탠 바 있다.

SK는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 양우섭의 선수 시절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함께 준비한 기념품 전달, 선수단과의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SK는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2024 KBL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 김태훈과 이민서, 강재민, 양준 등 'MZ 나이츠' 4명이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첫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사진=서울SK나이츠 프로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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