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전소연이 큐브와 재계약 이슈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유튜브 채널 'df 디에프'에는 '재계약 논란에 대해 입을 열다'라는 제목으로 비빔팝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전소연은 콘서트에서 선보여 화제가 됐던 '11월 계약 종료' 가사에 대해 언급했다. 전소연은 "거짓말을 적은 것도 아니고 사실 이슈 될지 몰랐다. 아무 생각 없었다. 소설처럼 음악을 쓸 때도 있고, 그 무대는 자기 얘기를 하는 무대였다"며 "나 요즘 뭐하고 살지 이런 생각을 하다가, 나 이제 계약 끝나지? 그러면 계약종료 이런 것이다. 그때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연예인이라는 게 3년 계약하고 7년 계약하면 계약도 종료 되고 우리 다 프리랜서처럼 종료가 있고 시작이 있는 거니까 그렇게 큰일이라는 생각을 안했다"고 덧붙여 오히려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고 돌아봤다.
'큐브에서 차지하는 영역이 많은데 어떻게 떠나기로 결심했냐'는 물음에 전소연은 "저요? 저 안떠나는데"라고 웃으며 "아직 논의 중"이라고 일축했다. 전소연은 "아직 모르겠다. 잘 논의 중"이라고 재계약 관련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한 "저희 멤버들과 저랑 가장 좋은 환경에서 음악을 싶어서 논의가 길어지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할 때 우리가 가장 좋은 환경에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지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짜 머리 아프다. 그래도 저는 팀이 먼저다. 프로듀서이고 리더이다 보니까, 7년차가 되니까 엄마가 된 느낌이다. 제 새끼들 같고 제일 친한 친구들이고. 같이 제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언제 결판이 나겠느냐는 물음에 "저도 최대한 빨리 내고 싶다. 11월 안에는. 무소속을 빨리 끝내고 싶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전소연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두고 논의를 거쳤으나 최종 불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아직 논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최근 '2024 MAMA AWARDS'에서도 전소연은 "계약종료니 회사니 알아서 할 거래도. 내가 그딴 거 영향 받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어"라는 직설적인 가사로 계약 이슈를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이밖에 "아이들은 영원해", "아이들은 하나야" 등 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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