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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단독] '설암 3기' 정미애 측근 "천당·지옥 오간 재검, 결과 이상無...완치 2년 남았다"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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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가수 정미애가 설암 3기로 투병 중인 가운데, 측근이 재검과 관련 희소식을 전했다.

29일 정미애의 측근은 OSEN에 "정미애 씨가 3년 전 설암 3기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이후 계속해서 추적 관찰을 해왔다. 오늘 의료진으로부터 재검 결과에서 다행히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두달 전에 재검사가 필요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미애 씨가 계속해서 심란해 했다. 그리고 오늘 재검사에서도 깨끗하다는 말을 듣고 안심했다. 아무래도 검사 결과를 듣기 전까지 천당과 지옥 오가는 심정이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그는 "다행히 이번 검사 결과가 좋아 이전까지는 2~3개월 간격으로 지켜보던 추적 검사도 6개월 단위로 늘어나게 됐다"라고 희소식을 전했다. 또한 "그래도 완치까지는 암세포를 제거한 뒤 5년이 지난 뒤에도 재발하지 않아야 해서 아직 2년의 시간이 남아있다"라고 덧붙이며 응원을 당부했다.

정미애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가수다. '미스트롯' 출연 당시 배우 송혜교를 닮은 외모와 주부 트로트 가수로 주목받았다. 지난 2021년 설암 3기 판정을 받은 그는 '미스트롯'으로 왕성하게 활동해야 할 시기에 혀의 3분의 1을 절제하고 발음 교정 치료를 받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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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정미애는 29일 새벽 개인 SNS를 통해 링거 투약을 받는 사진과 함께 "두 달 전 재검이 떴다. 두 달 동안 내 세상은 어둠 그 자체였는데 오늘 교수님의 '깨끗하네요, 이상 없어요' 한 마디로 다시 환한 빛을 봤다. 3년째가 됐다. 이제 6개월 마다 검사하면 된단다. 고생 많았고 좀 더 고생하자! 아자! #국립암센터 #할수있다"라는 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정미애는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그는 암투병을 극복하고 4남매를 키우며 의욕적인 일상을 공개해 호평받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정미애 SNS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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