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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제프 파산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슈퍼 유틸리티맨 에드먼과 다저스가 5년 7400만 달러에 2025~2029시즌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6번째 시즌(2030년) 연장은 구단 옵션이다. 1700만 달러 계약금에 일부 지불 유예 조건도 달렸다"고 속보를 전했다.
이어 다저스 구단이 에드먼과 연장 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다저스 측은 "다저스는 내야수 겸 외야수 에드먼과 2029년 시즌까지 5년 7400만 달러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이 계약에는 2030년 구단 옵션이 포함됐다. 29살인 에드먼은 지난 7월 3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삼각 트레이드'로 다저스에 합류했다. 다저스에서 37경기에 나와 타율 0.237과 출루율 0.294, 장타율 0.411에 6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다저스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타율 0.407, 11타점, 시리즈 6차전 결정적 홈런으로 챔피언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다저스에서의 첫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320과 2홈런 13타점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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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은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얽힌 삼각 트레이드로 이적했다. 당시 다저스는 미겔 바르가스와 유망주 제럴 페레스, 알렉산더 알버투스를 화이트삭스에 보냈다. 페레스와 알버투스는 팀 내 30위권 유망주였고 바르가스는 젊은 야수 가운데 최대어였다.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에드먼과 유망주 투수 올리버 곤살레스, 화이트삭스에서 마이클 코펙을 영입해 선수층을 보강했다.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 등 내외야 유틸리티 선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메이저리그에 '내외야 겸업'을 유행시킨 팀이다. 그중에서도 에드먼은 슈퍼 유틸리티맨이라는 수식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선수다. 2021년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2루수 부문 수상자였고, 2022년에도 같은 부문에서 최종 3인에 포함됐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2루수만큼 외야수로 뛴 수비이닝이 많았다. 유격수가 48경기 396⅔이닝으로 가장 많았고, 2루수 51경기 373⅔이닝가 그 뒤를 이었다. 외야수에서는 중견수로 42경기 310⅔이닝, 우익수로 8경기 44⅓이닝을 책임졌다. 올해는 손목 부상으로 다저스 이적 전까지 빅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다저스는 슈퍼 유틸리티맨 에드먼을 중견수와 유격수로 주로 기용했다. 다저스에서는 중견수로 24경기 188이닝, 유격수로 18경기 127이닝에 출전했고 2루수로 1경기 2이닝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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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은 1차전부터 3차전까지 3경기에서 11타수 5안타 타율 0.455와 4타점을 기록했다. 4차전에서는 4번타자로 나와 6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10-2 대승에 힘을 보탰다. 팀이 6-12로 크게 진 5차전에서는 타점은 나오지 않았으나 5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6차전에서는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까지 터트렸다.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은 에드먼의 26번째 가을 야구 경기였다. 에드먼은 타율 0.341, OPS 0.810에 11타점을 더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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