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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정우영이 리그 2호 골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11월 30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레버쿠젠에 1-2로 패했다. 우니온은 5경기 무승 속 부진에 빠졌다. 순위는 11위다.
정우영이 선발로 나섰다. 정우영은 올여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우니온으로 임대 이적했다. 정우영은 우니온이 치른 11경기 중 10경기에 나섰고 선발 출전은 6회다. 엄청난 활동량과 공격 기여도를 보였고 1골을 넣었다. 최근 경기에선 다소 아쉬운데 공교롭게도 우니온도 4경기 무승을 기록하면서 중위권으로 하락했다. 이날 승리가 필요했다.
레버쿠젠이 전반 2분 만에 제레미 프림퐁 선제골로 앞서간 가운데 정우영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정우영은 3-4-3 포메이션 속 좌측 윙어로 나섰는데 전반 29분 좌측면에서 베네딕트 홀러바흐가 연결한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방향만 바꾸면서 골을 터트렸다. 지난 9월 호펜하임전 득점 이후 2개월여 만에 득점이었다. 리그 2호 골을 터트린 정우영과 함께 우니온은 흐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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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이 1-1로 끝난 가운데 레버쿠젠은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에제키엘 팔라시오스를 넣더니 플로리안 비르츠를 투입했다. 후반 26분 패트릭 쉬크가 비르츠 도움을 받아 골을 기록하면서 2-1이 됐다. 우니온은 후반 34분 정우영을 빼고 로베르트 스코브를 넣는 등 변화를 줬으나 골은 없었다. 결과는 1-2 패배였다.
이날 정우영은 후반 34분까지 뛰고 득점과 더불어 유효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9%, 드리블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정우영에게 평점 7.2점을 줬다. 홀러바흐에 이어 우니온 평점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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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골에도 우니온은 승리하지 못하면서 5경기 무승에 빠졌다. 2무 3패를 기록하면서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시즌 초반엔 확실하게 승점을 챙겼지만 지금은 아니다. 점점 하위권과 가까워지면서 우니온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다음 경기인 슈투트가르트에선 무조건 만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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