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가보자고)’에서 그는 한강뷰가 펼쳐진 100억대 아파트와 자신의 독특한 연애관을 솔직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00억 한강뷰 아파트…미술관 같은 작업실에 눈길
가수 조영남이 또 한 번 파격적인 입담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사진=MBN ‘가보자고3’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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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자신의 보금자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림으로 가득 찬 그의 아파트는 마치 미술관을 방불케 했다.
복도부터 거실까지 벽면을 채운 1000여 점의 작품들은 보는 이를 압도했다. 특히 그의 예술 서재는 벽면을 가득 메운 책들과 그랜드 피아노, 그리고 자작 작품들로 꾸며져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과거 그림 대작 사건으로 논란에 휘말렸던 그는 자신의 그림 중 한 작품에 대해 “안중근 의사를 재해석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예술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거실 한편에 위치한 작업 공간은 그의 창작 에너지를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포인트였다.
“재밌게 사는 게 최고”…조영남의 연애 철학
조영남은 자신의 보금자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림으로 가득 찬 그의 아파트는 마치 미술관을 방불케 했다. 사진=MBN ‘가보자고3’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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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은 이날 “재미있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며 특유의 유쾌한 철학을 밝혔다. 특히 그의 ‘여자친구 서열’ 발언은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여자친구 만나는 게 세상에서 가장 재밌다”며 “여자친구가 여러 명 있다. 서열도 다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10년 동안 서열 1위를 지키던 여자친구가 있다. 그런데 그녀가 남편과 결혼해 아이까지 생겼다”며 “그 이후로 서열이 내려갔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외모는 따지지 않는다. 대신 착해야 하고 대화가 통해야 한다”며 자신의 기준을 전하기도 했다.
“결혼? 두 번이면 충분”…선 긋는 연애관
조영남은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확실한 선을 긋는 모습도 보였다. 사진=MBN ‘가보자고3’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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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의 대담한 발언과 유쾌한 삶의 방식은 그의 개성만큼이나 독보적이었다. 사진=MBN ‘가보자고3’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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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조영남은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확실한 선을 긋는 모습도 보였다. MC 홍현희가 “여자친구가 맛있는 밥 한 끼는 해줘야 하지 않냐”고 묻자 그는 “그러다 정 들면 어떡하냐. 두 번 결혼했으면 충분하다”고 단호히 답했다.
또한 그는 “여자친구들이 요리를 잘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친절한 사람이 많지는 않다”며 쿨한 태도로 웃음을 자아냈다. “재밌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는 것이 내 방식”이라며 자신의 삶에 대한 철학을 거듭 강조했다.
조영남의 대담한 발언과 유쾌한 삶의 방식은 그의 개성만큼이나 독보적이었다. 그의 예술적 세계와 연애관을 오롯이 엿볼 수 있었던 이번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웃음을 안겨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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