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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자신의 음악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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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5시 다큐멘터리 시리즈 '정국: 아이 엠 스틸 더 오리지널'(JUNG KOOK: I AM STILL THE ORIGINAL)이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이는 지난 9월 전 세계 동시 개봉된 동명의 영화 확장판으로 총 3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정국의 미공개 인터뷰와 솔로 앨범 'GOLDEN'의 제작 과정, 알앤비(R&B)장르의 뮤지션 어셔(Usher)와의 협업 현장 등을 만날 수 있다.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영화에 포함되지 않았던 무대들을 추가로 담아 기존 작품보다 55분가량 긴 러닝타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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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GOLDEN' 발매 기념으로 개최한 팬 쇼케이스 '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 공연의 풀 버전도 포함됐다. 앨범의 수록곡 'Closer to You (feat. Major Lazer)', 'Yes or No', 'Please Don't Change (feat. DJ Snake)', 'Hate You', 'Shot Glass of Tears'를 비롯해 2020년 발표한 솔로곡 'Still With You'의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영화 '정국 : 아이 엠 스틸'은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약 13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음악 영화 중 최고 흥행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일본에서는 약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큰 성과를 냈다. 이는 일본에서 개봉된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영화 중 역대 최고 성적이다. 또한 올해 현지에서 상영된 한국 영화 중 가장 좋은 실적이기도 하다.

사진 = 빅히트 뮤직,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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