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 VIP 시사회에 참석한 오윤아는 베이지 톤 시어링 코트를 선택해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겨울 스타일을 선보였다. 포근함을 극대화한 소재와 차분한 컬러가 어우러져 그녀만의 우아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특히 코트 안에 매치한 강렬한 레드 크롭 톱이 돋보였다. 차분한 외투 속에서 빛난 붉은 포인트는 화사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살리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한 연청 와이드 팬츠를 선택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무드를 더했다. 와이드 팬츠의 루즈한 실루엣은 캐주얼함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며 오윤아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에 임했던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시사회 현장에서 오윤아는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소방관들의 이야기가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왔다”며 작품에 대한 진심 어린 감상을 전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
현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든 오윤아의 등장과 함께, 영화 ‘소방관’ 역시 소박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로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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