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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KBO 최고 타자 중 한 명인 김혜성이 5일 포스팅 된다. 김혜성은 30일 동안 메이저리그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을 의논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혜성의 포스팅 기간은 내년 1월 4일까지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상대로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김혜성은 일찍 미국으로 떠나 포스팅을 준비했다. 지난달 29일 김혜성의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는 “김혜성이 포스팅 신청을 앞두고 있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출국했다. LA에 도착한 김혜성은 소속사에서 마련한 훈련장에서 훈련에 전념할 계획이다”며 김혜성의 출국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미국 현지 언론도 김혜성에 대한 관심이 크다. 2루수와 유격수로 KBO리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고, 여기에 3루와 외야 수비도 가능하다. 타격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김혜성은 KBO리그 통산 8시즌 953경기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 타율 0.304 출루율 0.364 장타율 0.403 OPS 0.841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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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혜성은 2루수와 유격수로 뛰어난 수비를 자랑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2루에서 KBO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21년에는 유격수로 골든글러브를 받았다”며 김혜성의 수상 이력도 언급했다. 2루수와 유격수 모두 골든글러브를 받은 건 김혜성이 최초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선언한 이후 꾸준히 시애틀 매리너스와 연결됐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시애틀은 김혜성에게 관심이 있는 팀 중 하나다”고 말했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 역시 “김혜성은 시애틀에 적합한 선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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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김혜성은 최근 몇 년 간 KBO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이었다. 시애틀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은 해외에서 나올 수 있다”며 김혜성이 시애틀에 적합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김혜성은 충분히 매력적인 자원이다. 뛰어난 타격과 수비, 주루 능력을 갖추고 있다. MLB.com은 김혜성이 시애틀에 합류한다면, 콘택트 히터이면서 스피드를 겸비한 타자를 라인업에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MLB.com은 “김혜성이 시애틀 라인업의 역동성에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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