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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누사르 마즈라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11월 이달의 선수를 뽑았다. 마즈라위가 선택됐다. 마즈라위는 11월 5경기에 나와 1도움을 기록했고 레프트백, 센터백, 라이트백을 오가며 인상을 남겼다. 확실한 활약을 한 마즈라위는 아마드 디알로, 안드레 오나나를 제치고 선정됐다. 득표율은 55%였다. 마즈라위는 디알로, 안드레 오나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뒤를 이었다.
마즈라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륵이었지만 맨유에서 커리어를 반전했다. 아약스 출신 라이트백인 마즈라위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돌풍을 일으킬 때도 활약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입단했다. 마즈라위는 아약스 때와 달리 비주전이었다. 첫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9경기에 나섰는데 선발은 11경기였다.
지난 시즌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조슈아 키미히에 이어 콘라드 라이머에게도 자리를 내줬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사샤 보이가 오면서 더욱 밀렸다. 전력 외 자원이 된 마즈라위는 이적시장에 나왔다. 뮌헨에선 밀렸지만 경쟁력은 확실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모로코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하며 아프리카 최초 4강, 4위를 이끌었다. 좌우 풀백 모두 가능해 활용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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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디오고 달롯이 있지만 아론 완-비사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떠나 라이트백 영입이 필요했다. 마즈라위는 맨유 유니폼을 입었고 좌우를 오가며 활약을 했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후 후벤 아모림 감독이 온 뒤엔 우측 윙백, 3백 스토퍼를 번갈아 나서면서 수비에 힘을 실었다.
아모림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경기장에서 보이는 마즈라위는 톱 플레이어다. 경기를 잘 이해한다. 어떻게 공격해야 하는지 알고 기술적이면서도 수비적으로도 뛰어나다. 일대일에도 능숙하고 현대적인 유형이다. 우리 팀의 미래다. 마즈라위 같은 선수들이 맨유에 더 필요하다. 템포 조절이 가능하고 공을 잘 다룰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한데 마즈라위가 그런 유형이다. 마즈라위와 함께 해 기쁘다"고 말했다.
디알로가 우측 윙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마즈라위는 향후 스토퍼, 좌측 윙백을 오가며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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