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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꽃청춘들의 로맨스와 권력이 엮인 이야기, '체크인 한양'이 첫 방영을 앞둔 가운데 시작부터 불꽃 튀는 정치 싸움이 벌어진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채널A 새 주말 드라마 '체크인 한양'이 5차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티저는 왕을 만드는 사람들, 일명 '킹메이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담아냈다.
7일 공개된 5차 티저 영상은 궁중에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는 왕의 아들 무영군 이은(배인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용상에 앉아 있는 임금 이현위(한재석)의 격앙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는 누군가에게 "네놈이 감히 과인과 가까운 벗이라? 네놈이 이깟 금괴를 가지고 과인과 왕실을 능멸하느냐"라며 분노를 터뜨린다.
그 상대는 바로 조선 최대의 객주인 용천루의 주인 태상방주(김의성). 왕실을 상징하는 용 문양의 옷을 당당히 걸치고 임금의 편전에 나타난 그는 "망극하옵니다. 소인의 금고를 전하의 것처럼 함께 사용하시는데, 벗이 아니면 제가 전하께 무엇이겠사옵니까"라며 의미심장한 말로 왕에게 반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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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용천루에선 손님이 왕이오나, 그들은 진짜 왕을 만든다'라는 자막이 떠오르고, 또 한 명의 킹메이커 병조판서 오영락(윤제문)이 등장한다. 그는 "내 손자가 용상에 앉을 때까지는 절대 괜찮을 수가 없어요"라는 그의 말은 손자를 왕으로 만들려는 그의 야심을 보여준다.
화면이 전환되며 '권력을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자막이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금력을 지닌 태상방주와 무력을 가진 병조판서 등 각자의 방식으로 왕을 만들어 권력을 쥐려는 이들의 욕망이 얽히고설키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이어 모든 권력의 비밀이 얽혀 있는 장소, 용천루의 웅장한 전경이 화면을 압도한다. 이를 지켜보던 홍덕수(김지은)가 터뜨린 외마디 탄성은 용천루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와 관련 '체크인 한양'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청춘들의 성장 로맨스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의 치열한 권력 다툼까지 다룰 예정"이라며, "사극을 좋아하는 시청자 중에서도 정치적 갈등과 권력 싸움에 흥미를 느끼는 분들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김의성, 윤제문, 한재석 등 실력파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채널A 새 주말 드라마 '체크인 한양'은 오는 21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채널A '체크인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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