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25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된 FC안양이 주전 수문장 김다솔과 손을 맞잡았다.

안양은 "골키퍼 김다솔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안양은 창단 첫 K리그2 우승과 함께 K리그1 승격이라는 구단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양의 우승과 승격에는 골키퍼 김다솔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결정적인 순간 선방 능력이 주효했다.

김다솔은 지난 2010년 포항에서 프로 데뷔한 뒤 5시즌을 뛰었다. 이후 김다솔은 대전, 인천, 수원FC, 수원 삼성, 전남 등을 거쳤다. 특히 2018년에는 수원FC에서 29경기에 출전해 27골만을 내주며 0점대 방어율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4시즌 안양에 합류한 김다솔은 빠른 상황 판단력과 탁월한 수비 조율 능력으로 안양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고, 연말 시상식에서 K리그2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양과 2025시즌을 맞이하게 된 김다솔은 "한해 동안 온 힘을 다해 열정을 쏟은 만큼 구단, 선수, 팬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며 "다시 한 번 함께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FC안양의 무궁한 영광을 바라며, 그 역사에 함께 하기 위해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안양은 내년 1월 3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2025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FC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MH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