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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벽이 높다.
‘여자 피겨 유망주’ 김유성(평촌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서 최종 5위에 올랐다. 김유성은 7일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56점, 예술점수(PCS) 56.25점에 감점 1점을 더해 총점 119.81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4.42점을 획득했던 김유성은 이로써 최종합계 184.23점을 마크, 출전한 6명 가운데 5위에 자리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그랑프리 시리즈 7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종목별 상위 6명이 경쟁하는 왕중왕전격 대회다. 김유성은 지난 4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어 7차 대회에선 준우승을 거머쥐며 파이널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선 특히 일본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1위 시마다 마오(199.46점)를 비롯해 일본 선수들이 시상대를 가득 채웠다.
시작은 좋았다.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뛰었다. 긴장했던 것일까. 이후 실수가 나왔다.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서 쿼터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트리플 러츠에선 롱에지를 지적받았다. 트리플 살코에서도 다운그레이드(점프의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라는 경우)로 점수가 깎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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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선 서민규가 TES 34.85점, PCS 35.83점, 감점 1.00점으로 총점 69.68점을 기록했다. 5위에 해당하는 수치. 서민규는 2차 대회 우승, 5차 대회 3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서민규는 이날 밤늦게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서 입상에 도전한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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