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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UCL 50호골' 음바페, 부상으로 전반 34분 OUT→안첼로티는 "심각하지 않아, 과부하 걸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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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득점 후 부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부상이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아탈란타에 3-2로 승리했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전반 10분 음바페가 브라힘 디아스의 패스를 간결한 터치로 잡아 놓은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린 강력한 슈팅이 그대로 아탈란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종료 직전 아탈란타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샤를 데 케텔라에르가 니서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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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전 들어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1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마르턴 더론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잡아 틈타 왼발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레알 마드리드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14분 주드 벨링엄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날린 왼발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아탈란타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0분 아데몰라 루크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반 박자 빠르게 때린 슈팅이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뚫었다. 그러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3-2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경기 전까지 UCL에서 AC 밀란, 리버풀에 연달아 패배하며 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아탈란타전 승리로 UCL 2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순위도 18위까지 올라갔다. 16강 가능성이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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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마음껏 웃을 수 없었다. 이날 개인 통산 UCL 50호 골을 터트린 음바페의 부상 때문이었다. 전반 34분 음바페가 돌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의료진이 급하게 투입됐으나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다. 결국 호드리구가 대신 투입됐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 같다. 단순한 과부하다"라고 말했다.

    다만 오는 주말 예정된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엔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는 "음바페는 근육이 수축하는 걸 느꼈다. 심각해 보이진 않는다. 이번 주말에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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