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박효신이 거주했던 고급빌라가 또다시 경매로 나왔다.
1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 5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건물)면적 240㎡(약 72평) 부동산에 대한 경매사건을 접수했다. 이후 강제경매 결정을 내렸다.
해당 고급빌라는 지난 2021년 박효신이 전입신고를 마친 곳이다. 아파트 소유권을 지닌 박효신의 전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가 빚을 갚지 못하면서 경매 접수가 됐다.
법원은 채무자가 대여금 등을 변제기일까지 갚지 못할 때 채무자의 부동산을 압류해 경매에 넘긴다. 이 집은 두 번째 강제경매로 나왔다.
해당 빌라의 이전 감정가는 78억9000만 원으로 약 79억이었다. 이번 경매에서는 138억 원이 됐다. 감정평가액이 크게 뛰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2016년, 박효신은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계약한 지 6년 만에 약 3년 간의 음원 수익금 등을 정산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박효신은 '허비그하로'를 설립해 활동을 이어갔고, 글러브엔터의 채권자인 바이온주식회사가 대여금 지급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으면서 경매가 진행됐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가 채무를 해결하지 못해 해당 빌라가 경매에 나왔고, 벌써 두 번째 경매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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