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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이강인 풀타임 활약’ PSG, 하무스·멘데스·두에 릴레이 골! 잘츠부르크 원정서 3-0 대승…3개월여 만에 미소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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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풀타임 활약한 파리생제르망(PSG), 무려 3개월여 만에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맛봤다.

PSG는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했다.

PSG는 지난 9월 지로나전 승리 후 4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 결국 6라운드에 이르러 간신히 2번째 승리를 맛본 PS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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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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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스의 전반 결승골 이후 멘데스, 두에의 연속 골이 빛난 PSG다.

이강인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한 달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멋진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 강력한 슈팅 등 모든 재능을 발휘했다.

PSG는 골키퍼 돈나룸마를 시작으로 하키미-마르키뇨스-파초-멘데스-비티냐-네베스-루이스-이강인-하무스-바르콜라가 선발 출전했다.

잘츠부르크는 골키퍼 슐라거를 시작으로 귄도-바이두-데디치-카팔도-구르나 두아트-비스트룹-도르젤레-글루크-예오-라트코프가 선발 출전했다.

PSG는 전반 10분 하키미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슐라거의 선방이 더 빛났다. 하무스가 재차 헤더를 시도, 득점을 노렸으나 슐라거의 선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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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1분 이강인이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1분 뒤 바르콜라의 패스, 비티냐의 슈팅은 슐라거의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4분 비티냐 기점, 하키미의 크로스를 하무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득점이 되지 못했다.

PSG는 전반 30분 바르콜라의 크로스, 하키미의 헤더를 하무스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8분 뒤 루이스의 킬 패스, 바르콜라의 칩슛은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후반 초반에는 잘츠부르크의 반격이 이어졌다. 그러나 돈나룸마를 중심으로 한 PSG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이후 후반 72분 바르콜라 기점, 두에의 패스를 멘데스가 마무리하며 2-0, 잘츠부르크의 의지를 꺾었다.

후반 85분에는 하키미의 드리블 이후 이강인의 감각적인 패스, 하미키의 크로스를 두에가 마무리하며 3-0으로 앞섰다. 이강인은 잘츠부르크 수비진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어시스트에 가까운 패스를 전했다.

후반 87분 바르콜라의 슈팅은 슐라거에게 막혔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의 코너킥, 네베스의 헤더는 골문 옆으로 향했다.

PSG는 결국 잘츠부르크의 안방에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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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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