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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결혼' 박현호♥은가은, 송가인→이찬원 초호화 라인업 "사회랑 혼수도 해주겠다" (신랑수업)[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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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가수 이찬원이 '예비 부부' 박현호와 은가은을 위해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3회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과 등산 데이트를 즐기는 한편,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박현호, 은가은이 쏟아지는 지인들의 축가 제안에 행복해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차를 타고 이동하던 두 사람. "우리 결혼 발표하고 사람들한테 연락 안 왔냐"라는 박현호의 물음에 은가은은 "난리났다. 송가인 언니한테서도 축하 연락 왔다. 축가 해주겠다고"라며 가수 송가인과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박현호 역시 "찬원이가 사회랑 축가를 다 해주겠다고 하더라"라며 가수 이찬원을 언급하자 패널들은 "초호화 축가 라인업이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이찬원은 전화를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네며 "제가 맺어준 거 아니냐"라는 말로 두 사람의 첫만남을 언급했다. 알고보니 모 프로그램에서 이찬원이 연애 역할극을 하게 된 은가은의 '썸남' 역할로 박현호를 지목했던 것. 실제로 박현호는 이때 눈이 맞았다고.

"둘 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다. 내가 할 일이 있나"라며 두 사람을 향한 애정을 한껏 드러내던 이찬원은 "혼수까지 해주겠다"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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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현호는 "가장 중요한 집이 없는데 괜찮겠냐"라며 농담을 던졌고 은가은 역시 "그것도 요즘은 혼수로 치더라"라고 받아쳤다.

결혼 언제 하고 싶냐는 박현호의 물음에 이찬원은 "난 원래 20대에 하는 게 꿈이었다"라고 밝히기도. 이에 심진화는 "신랑수업으로 오세요"라며 그를 적극 환영했다.

이찬원 역시 "다음에 신랑 수업 받을 때는 나를 불러달라"라며 의지를 보였다. 박현호는 "다음 신랑 수업 때는 찬원이 짝도 같이 찾아보는 걸로 하자"라며 이찬원을 아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일우는 박선영과 남산에서 두 번째 데이트를 즐겼다. 등산 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기로 한 두 사람. 김일우가 과장된 몸짓으로 동작을 선보이자 박선영은 그의 허리 상태를 걱정했다.

그러나 김일우는 "나 허리 완전 괜찮다"라며 윗몸일으키기까지 선보였다.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는 박선영의 말에 본인의 건강함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후 본격 등산에 나선 두 사람. 계단을 오르던 중 김일우의 신발끈이 풀리자 박선영이 망설임없이 무릎을 꿇고 끈을 묶어줘 눈길을 끌었다. 김일우는 "사실 내가 묶어줘야 하는데"라며 민망해했지만, 심진화와 이다해는 "너무 좋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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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일우는 인터뷰에서 "어느 바닷가에서 할머니의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할아버지 모습을 보고 ‘결혼해서 살다보면 나이들어서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라고 로망을 밝히며 "기분이 묘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창 등산에 열중하던 두 사람은 중턱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대화를 나눴다. "선영이의 과거 데이트는 어땠냐"라는 김일우의 물음에 박선영은 "데이트를 많이 해본 적이 없다. 오빠랑 이렇게 걷는 게 좋다. 남들 다 하는 거"라며 담담하게 진심을 건넸다.

휴식을 마친 뒤 다시 이동하던 두 사람을 본 한 시민이 "잘 어울려요"라며 응원하자 김일우는 "고맙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철이 "나이스 멘트"라고 외치는 가운데 김일우가 "사귀어요 (우리)"라며 기습 멘트를 날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박선영이 "오빠 책임질 수 있어?"라고 묻자 패널들은 "빨리 책임진다고 말해"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승철 역시 "두 분이 이미 사귀는 줄 아시는 것 같다"라며 김일우의 연애 사업에 힘을 보탰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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