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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의 리빌딩 위해서!" 맨유, 진짜 부활하나?..."선수단 절반 이상 매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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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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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대적인 리빌딩을 위해 대규모 선수 매각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를 인용해 "맨유는 내부적으로 선수단 절반 이상이 좋은 제안이 들어올 경우 팔아야 할 선수라는 데 동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에 큰 변화가 있었다. 그동안 팀을 이끌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내보내고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벤피카, 브라가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지난 2016년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었다. 이후 카사 피아, 브라가 등에서 감독으로서 경험을 쌓았다.

아모림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 포르투갈 강호 스포르팅을 이끌었다. 39세의 젊은 나이에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와 타사 다 리가 등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지도자라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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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지난 11월 A매치 휴식기에 맞춰 맨유에 부임했다. 다만 아직 성과가 바로 나오진 않고 있다. 5경기 2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아직 전술을 입힐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거대한 구단이지만, 거대한 팀은 아니다. 우리는 그걸 알고 있다. 이렇게 말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며 팀 명성에 비해 스쿼드가 빈약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리그 최고의 팀이 아니다. 우리는 그걸 분명히 말하고 생각해야 한다. 과거에는 최고의 팀이었을 수도 있다. 우리는 작은 세부 사항에 집중해야 팀으로서 발전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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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려면 미친개처럼 뛰어야 한다. 세계 최고의 선발진이 있어도 달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길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아모림 감독에게 팀을 리빌딩할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맨유는 좋은 제안이 들어올 경우, 선수단의 절반 이상이 진지한 매각 후보라는 데 내부적으로 동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아모림 감독의 리빌딩을 위해선 긴급한 매각이 필요하다. 아마드 디알로, 코비 마이누,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티아스 데 리흐트, 레니 요로, 안드레 오나나는 다른 몇몇 선수들과 함께 팔 수 없는 선수로 간주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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