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이 지난 10월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KOVO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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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대한배구협회 회장 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배구협회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협회장 선거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회장 선거는 다음 해 1월 11일에 열린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2025년 1월 2~3일이며 1월 4일부터 10일까지 선거 운동이 가능하다.
오한남 회장이 3선에 도전한다. 2017년 6월 30일 회장 선출기구를 통해 제39대 회장에 오른 오 회장은 2021년 연임에 한 차례 성공했다. 이번에도 다시 회장직에 도전한다.
지난 6월 서울 잠실실내경기장에서 열린 김연경(왼쪽)의 국가대표 은퇴식에서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이 꽃다발과 기념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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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회장은 지난달 13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3선 도전 승인을 받았고, 지난 2일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협회에 제출했다.
오 회장은 직무 정지 상태가 됐고, 차기 회장 선출 시까지 부회장인 이규만 전 대전시 배구협회장이 회장직을 대행할 예정이다.
현재 오 회장 외에 출마를 발표한 후보는 없다. 단독 입후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3선을 향한 장애물은 딱히 보이지 않는 상태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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