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진행한 실기 평가를 통해 박태준(용산중), 신유범, 엄성민, 정우진(이상 삼선중), 박범윤, 박지오(이상 휘문중), 민승빈(삼일중)이 최종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합격자들은 2025년 1월 중 해외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KBL은 2020년부터 유망 선수 기량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에디 다니엘(용산고), 정현진(홍대부고), 김민기(송도중), 윤지훈(삼선중)이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에서 7주간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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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올해부터 더 많은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선발 인원을 증원했으며 전국 엘리트 농구부 중학교 3학년으로 선발 대상 연령을 낮췄다.
한편 KBL은 유소년 농구 저변 확대와 농구 유망 선수 발굴을 위해 장신자 프로그램과 유소년 클럽 농구 등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 이번 최종 합격자 중 신유범과 엄성민은 KBL 장신선수이며 박범윤과 박지오는 각각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 연고지명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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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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