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나란히 통과된 가운데, 코미디언 정찬우가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가 포착됐다. 정 의원은 두 특검법에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재석 283명 중 195명 찬성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반대 당론'을 정하고 표결에 참여했지만, 내란 특검법에는 김용태·김재섭·김예지·안철수·한지아 의원이 각각 찬성표를 던졌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는 김재섭·김예지·권영진·한지아 의원이 찬성했다.
조이뉴스24 보도에 따르면 정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확인했는데, 이때 오후 12시 27분 '정찬우 개그맨 컬투'라고 적힌 연락처로부터 "형님 힘내세요~ 늘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은 모습이 포착됐다.
정찬우는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김태균과 듀오 컬투로 활동하며 웃음을 선사해 왔다.
그러나 2018년 4월 건강 문제를 이유로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현재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는 김태균 단독 체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