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28년 후' 티저 포스터. 소니 픽쳐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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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좀비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영화 '28일 후'의 속편 '28년 후'가 내년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28년 후'(감독 대니 보일)는 30년 전 생물학 무기 연구소에서 세상을 재앙으로 몰아넣은 바이러스가 유출된 후, 일부 생존자들이 섬 안에서 철저히 격리된 채 살아가던 가운데, 이들 중 한 명이 미션 수행을 위해 섬 밖으로 나서게 되고 감염자와 생존자 구분 없이 변이가 되어가고 있다는 비밀을 깨닫게 되면서 극한의 공포를 경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바이러스에 잠식당한 후 황폐화된 세상의 민낯과 시리즈 특유의 오싹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담아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형체조차 알 수 없을 만큼 훼손된 죽은 자의 머리와 이를 쥐고 있는 부패한 손은 재앙과도 같은 바이러스 창궐로부터 1만 0228일 후, 생존한 이들이 마주할 처참하고 잔혹한 미래를 암시하는 듯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포스터에 담긴 '28일 후 시작, 28주 후 전염, 28년 후 진화'라는 카피는 수년의 세월이 지난 뒤에도 사라지지 않은 채 여전히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한층 더 강력하게 돌아올 것임을 예고해 긴장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또 하나의 포스터에는 '28일 후' 시리즈의 상징이자, 3개의 해골로 이루어진 바이오 하자드 마크가 담겨있어 그 정체성을 이어갈 속편의 본격적인 귀환을 알려 흥미를 고조시킨다.
외화 '28년 후' 티저 예고편 스틸. 소니 픽쳐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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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공개 하루 만에 북미에서 무려 75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레전드 아포칼립스 좀비물의 명성을 증명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와 미쳤다. 속편이 드디어 나오다니"(유튜브 Ka**) "예고편만 봤는데 기 빨리기는 처음"(유튜브 용**) "전작도 재밌게 봤는데 내년에 꼭 극장에서 볼 것"(유튜브 한**) "예고편만으로도 엄청난 몰입감을 주다니"(유튜브 FA**) "오매불망 기다리던 시리즈의 속편"(유튜브 re**) "기념비적인 좀비 영화의 후속작을 볼 수 있게 될 줄이야"(유튜브 us**) "시대의 명작이 돌아온다"(유튜브 QU**), "왔다. 좀비 영화 끝판왕"(유튜브 오**)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28년 후'는 좀비 영화의 틀을 뒤바꾼 기념비적인 작품 '28일 후'의 대니 보일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엑스 마키나' '시빌 워: 분열의 시대'의 알렉스 가랜드가 각본에 참여해 독특한 스타일을 되살리며 정체성을 계승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킬링 이브' 시리즈, 영화 '프리 가이'의 조디 코머가 합류했으며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서 호흡을 맞춘 애런 존스와 랄프 파인즈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다시 한번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놀라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 '오펜하이머'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이자 '28일 후'의 주연이었던 킬리언 머피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활동 반경을 넓히며 시리즈의 세계관을 보다 탄탄히 쌓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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