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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딸' 이수민, 임신 16주에 응급실→또 병원.."팔복이한테 미안해" 눈물('아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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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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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개그맨 이용식의 딸이자 트로트가수 원혁의 아들 이수민이 또 다시 건강이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12일 '아뽀TV' 채널에는 "팔복이엄마회복기+사돈교회급습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앞서 이수민은 건강 이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근황을 전했던 바. 그 뒷이야기를 담은 이번 영상에서 원혁은 "지금 수민이가 차도가 보이질 않고 계속 아파져서 그렇다고 약을 더 세게 먹을수도 없고 어젯밤에도 한숨도 못자고 너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수민은 "여기 염증이 축농증때문에 머리가 터질것 같고 열나는 느낌이다. 이쪽이 제일 아프다"고 말했고, 원혁은 "이맘때쯤 되면 이 축농증 증상이 항상 있었다"고 전했다. 이수민은 "근데 이거를 진짜 센 항생제 먹어야 낫는건데 약을 못 먹으니까 이걸 어떻게 나아야되나 싶다"고 고충을 전했다.

원혁은 "안그래도 힘든데 아프기까지 해서 너무 걱정된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라고 우려했고, 이수민은 "머리 터질것 같아"라고 말했다. 원혁은 "아휴 안쓰러워"라고 걱정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두사람은 이비인후과를 방문했고, 이수민은 "코 시원하게 세척하고 왔다"며 "안좋은 상태긴 한데 최악은 아니니까. 문제는 최악은 아니라서 치료는 할수있는데 약을 못먹으니까 그게 문제다. 그래서 선생님이 나 원래 축농증 걸리면 쓰던 약이 있는데 혹시나 이거를 한번 물어보라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산부인과를 찾았다. 이수민은 "일단 지금 나의 제일 큰 고통은 밤에 잠을 아예 못잔다. 여기를 누가 망치로 계속 두드린다. 이러는데 어떻게 자냐. 또 하나는 숨이 안쉬어져.코가 계속 차니까. 오빠만 내일 울산 안 가면 나 입원할까 이 생각도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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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혁은 "그렇게 아픈데 또 팔복이는 보고싶어서 쪼꼬우유는 먹고싶어? 아파가지고 밤새 한숨도 못잤으면서"라고 걱정했고, 이수민은 "팔복이한테 너무 미안하다. 또 눈물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원혁은 "팔복이가 자기한테 고맙지"라고 말했고, 이수민은 "자꾸 약먹고 싶어해서 미안해"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에 원혁은 "의사선생님도 약 먹으라고 했잖아. 팔복이가 엄마한테 너무 고맙대. 사랑한대"라고 다독였다.

이수민은 산부인과에서 수액을 맞았다. 다행히 팔복이는 무사히 자라고 있었고, 이수민은 "며칠전보다 또 컸다. 주수에 맞춰서 크는게 되게 중요하다더라"라고 안도했다. 원혁도 "효녀다. 지금 팔복이가 하는 일은 잘먹고 잘 크는것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실줄로 믿는다.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다음날 다시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초음파 결과 팔복이는 3.91cm 로 많이 자란 상황. 원혁은 "이제는 그래도 많이 회복돼서 오늘 또 산부인과 와서 진료 보고 초음파도 보고 지금 수액 또 맞고 가라고 하셔서 맞고 있다"라고 호전된 건강상태를 알렸다.

원혁은 "진짜 많이 고생했다"고 말했고, 이수민은 "나는 고생 안했다. 팔복이한테 미안해서 그렇지"라고 모성애를 드러냈다. 원혁은 "자기가 고생했지 팔복이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팔복이는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며 "전혀 미안하지 않아도 된다. 자기 너무 잘해주고 있다. 이제는 그래도 밤에 기침 안하고 너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수민은 "그래도 잠을 잘 자서. 이거 마지막으로 맞고 싹 낫자"라고 각오를 다졌다. 병원을 나오며 원혁은 "아직 기침을 하지만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거의 지금 2주가량 아팠다가 이제 좀 많이 좋아졌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 조심하고 무리하지 않고 최대한 안정을 잘 취하면서 내년 5월까지 팔복이 잘 보호해서 만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아프고 힘들었죠?"라고 물었고, 이수민은 "괜찮다. 팔복이만 괜찮다면"이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이에 원혁은 "앞으로 우리 더 조심해야한다. 걱정 해주셔서 감사하고 더 좋은 부모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제가 더 잘 보살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상과 함께 이수민은 "임신을 하기전에는 약먹구 푹쉬면 금방 나았는데 이제는 그렇지가 않네요^^;; 그렇지만 여러분들이 많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좋아졌습니다!! 앞으로 더욱 건강관리에 신경쓰도록 할께요 ㅎㅎ"라고 전했다.

한편 이수민과 원혁은 올해 4월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이후 결혼 5개월만인 9월, 유튜브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임신 사실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딸의 임신 소식을 접한 이용식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원혁 또한 벅찬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해 웃음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아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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