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대체 외국인 선수 니콜리치의 활약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잡았습니다.
우리카드는 오늘(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22-25 25-20 25-19 21-25 18-16)로 꺾었습니다.
우리카드는 니콜리치 합류 후 2연승을 달리며 8승 6패 승점 21로 삼성화재(5승 9패 승점 20)를 끌어내리고 4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니콜리치는 22득점으로 활약했고, 알리가 21점, 김지한이 20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홈팀 정관장이 현대건설을 세트 점수 3-2(25-20 25-23 8-25 27-29 15-7)로 잡았습니다.
정관장은 4연승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고 2위 현대건설은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정관장의 외국인 주포 부키리치는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30득점, 메가왓티는 블로킹 3개를 포함해 26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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