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소식지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기간 마지막 6개월에 돌입했다. ‘기브미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선수단 임금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우려 속에서 손흥민과 새 계약을 체결하는 대신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은 이 길이 재정적으로 더 합리한 일이라고 내다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지 ‘투 더 레인 앤드 백’백‘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장기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 후 2년 추가 계약 연장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토트넘의 대체자 물색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에 빠져들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 아탈란타의 아데몰라 루크먼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언급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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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을 체결할까. 최근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 후 추가 2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하루 만에 토트넘이 손흥민의 장기 대체자를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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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지난 2021년 4+1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시즌이 마지막 해다. 시즌 초반부터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아무런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한다. 해당 옵션은 토트넘이 원할 때 발동할 수 있는 조건으로,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늘릴 수 있다. 토트넘은 1992년생 올해로 32세인 손흥민과의 계약에 대해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재계약이 없이 이대로 흘러간다면 손흥민은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해 타 팀과의 계약이 자유롭다. 토트넘은 6월 손흥민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 한 푼도 못 받고 그를 내보내야 하는 상황, 이에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위해 동행을 이어가든, 이적료를 챙기든 하겠다는 입장이다.
손흥민은 내년 6월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식발표가 없다. 현재 손흥민은 다수의 팀과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은 그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구할 모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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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독일 ‘스카이 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에 손흥민 측도 동의했다면서 동행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손흥민은 계속해서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달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를 시작으로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경쟁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언급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하킴 지예시를 대신해 손흥민의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경쟁에서 밀린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떠나보낸 뒤 손흥민은 대체자로 영입하고자 한다.
다수의 팀과 연결되고 있는 손흥민. 토트넘은 그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구하고자 한다. 손흥민은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 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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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손흥민의 이름이 거론됐다. 손흥민은 맨유 외에도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도 연결되고 있다. 계약 기간이 반년 정도 남은 가운데 내년 1월부터는 보스만 룰에 의거해 타 팀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에정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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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후보 중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됐다. ‘더 하드 태클’클‘은 손흥민이 레알에 경험과 골 결정력을 더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승을 원하는 손흥민에게도 레알 이적은 매력적인 카드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은 재계약을 두고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고자 한다. 아직 공식발표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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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30대에 접어든 손흥민의 경험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어린 선수들이 대거 주축으로 활약하는 가운데 손흥민이 팀의 뎁스와 경험을 더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우승을 원하는 손흥민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쉽게 뿌리칠 수 없을 것이라고 ‘더 하드 태클’은 전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당시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내년 여름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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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토트넘이 손흥민과 다시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토트넘 소식지 ‘스퍼스 웹’은 지난 10일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며 곧바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대신 계약 연장 옵션을 통해 시간을 확보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개인 조건과 관련해서 옵션을 발동 후 그 기간 동안 서로의 의견을 조율할 것이라는 계획이었다. 토트넘은 이후 손흥민에게 2년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렇게 된다면 1년 연장 옵션과 2년 재계약으로 손흥민은 최대 2028년까지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간다. 이때 손흥민의 나이는 35~36세, 선수 황혼기까지 지낼 가능성이 높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손흥민과의 재계약 엽를 두고 말을 아꼈다. 부진하고 있는 팀의 성적 속 선수 개개인의 계약 문제를 언급하는 것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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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첫 주장 완장을 찼다.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계약 만료까지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다수의 시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현재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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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루 만에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가능성이 물음표(?)가 됐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온 것.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토트넘 수뇌부들은 수개월 동안 맨유로 떠날 수 있는 손흥민의 대체자를 광범위한 옵션에서 찾고 있었다”라며 “손흥민의 부진과 부상 문제가 재계약을 이어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영향을 미쳤다”라고 이야기했다.
장기적인 대체자로는 맨유의 10번이자 성골 유스인 마커스 래시포드가 언급되고 있다. 래시포드는 지난 몇 시즌 동안 부진에 시달리며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고, 이번 시즌에도 아쉬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토트넘 이적이 점쳐졌다.
래시포드 외에도 토트넘 내부에는 양민혁이 팀에 합류할 예정이나, 매체는 양민혁에 대해 “더 장기적인 미래를 볼 수 있는 “라며 아탈란타의 에이스이자 나이지리아 출신 윙어 아데몰라 루크먼을 지목했다.
갈라타사라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는 손흥민. 내년 여름 계약잉 종료된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고자 하지만, 아직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 토트넘과는 1+2년 재계약이 예상됐지만, 장기적인 대체자를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맨유의 마커스 래시포드, 아탈란타의 아데몰라 루크먼이 거론 중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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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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