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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도와줘야 해' 0골 넣은 '1087억' 공격수, 마지막 자존심 지킨다 "토트넘 잔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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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히샬리송(27)은 팀에 남길 원한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클럽 플루미넨시가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히샬리송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그를 브라질로 데려오기 위해 접촉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러나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남아 자신을 증명하고자 한다. 브라질 클럽의 어떤 접근도 거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히샬리송에게 관심이 있다. 토트넘이 적절한 이적료를 책정한다면 여러 구단이 영입에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에버튼을 떠나 2022-23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087억 원)의 주인공이었다.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쏠린 공격 부담을 덜기 위해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오가는 히샬리송을 선택했다. 그는 에버튼에서 4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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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토트넘 합류 이후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첫 시즌에는 35경기서 3골 4도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27경기 중 단 12경기만 선발로 나설 정도로 영향력이 부족했다.

지난 시즌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히샬리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시즌 초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했다. 그러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그 자리에 나서자 토트넘 공격력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시즌 막판에는 히샬리송이 힘을 냈다. 시즌 초반 경기력이 떨어진 히샬리송은 부진을 딛고 다시 올라섰다. 경기를 치를수록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총 31경기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존재감이 아예 없다. 햄스트링 부상과 함께 결장한 경기가 많기 때문이다. 올 시즌 총 7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고, 프리미어리그 5경기서 선발로 나선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존재감이 떨어진 그를 떠나보낸다는 루머가 종종 나왔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드러내고자 한다. 토트넘 역시 그를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 일단 그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의 계약은 2027년 여름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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