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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어슬레틱스의 계속되는 선발 보강...탬파베이에서 스프링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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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레틱스의 선발 보강 작업은 계속된다.

어슬레틱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들은 우완 조 보일(25), 제이콥 워터스(23), 내야수 윌 심슨(23), 그리고 2025년 드래프트 균형 경쟁 라운드A 지명권을 내주는 대가로 탬파베이에서 좌완 제프리 스프링스(32)와 제이콥 로페즈(26)를 영입한다.

매일경제

스프링스가 팀을 옮긴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 트레이드의 핵심은 스프링스다.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동안 145경기 등판해 23승 12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특히 지난 2022시즌 선발 전환이 성공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3년간 4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4 기록했다.

2023년 토미 존 수술을 바등며 지난 2년간 10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 복귀 후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27, WHIP 1.364 9이닝당 1.4피홈런 3.0볼넷 10.1탈삼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스프링스는 2023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4년 31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상태였다. 2년간 21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앞서 루이스 세베리노와 3년 계약에 합의했던 어슬레틱스는 또 한 명의 검증된 선발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 의지를 드러냈다.

함께 팀을 옮기는 로페즈는 지난 2년간 빅리그에서 8경기 등판해 22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4.76, 2피홈런 9볼넷 16탈삼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대부분을 트리플A에서 뛰었다. 21경기에서 88 2/3이닝 소화하며 4승 7패 평균자책점 4.26, WHIP 1.308 9이닝당 1.2피홈런 4.6볼넷 10.8탈삼진 기록했다.

탬파베이로 팀을 옮기는 보일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3경기 등판, 47 2/3이닝 던지며 3승 6패 평균자책점 6.42, WHIP 1.720 9이닝당 0.8피홈런 7.6볼넷 10.6탈삼진 기록했다.

워터스는 2022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선수다. 지난 시즌 상위 싱글A에서 17경기 등판, 60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5.04, WHIP 1.500 9이닝당 0.3피홈런 4.2볼넷 8.3탈삼진 기록했다.

심슨은 2023년 드래프트 15라운드 지명 선수로 지난 시즌 상위 싱글A와 더블A에서 127경기 출전, 타율 0.282 출루율 0.378 장타율 0.482 18홈런 90타점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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