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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가 미국행이 유력하다는 소식이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계속된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는 기간이 길었고, 몸 상태에 의문이 제기된 지 오래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그라운드에 들어설 때는 잘하지만, 반복되는 햄스트링 부상은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미 더 브라위너가 나이도 들면서 이적설은 많았다. 더군다나 맨시티가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설은 더욱 양산되고 있다.
더 브라위너와 가장 짙게 연결되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그 중에서도 더 브라위너는 미국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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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를 인용하여 "최근 맨시티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와 그의 행보에 대해 수많은 루머가 있었다. 이적 가능성은 매우 높다. 더 브라위너는 SPL 이적보다 MLS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인터 마이애미와 샌디에이고FC의 타깃이다. 맨시티 보드진도 계약 연장 의사를 보이지 않으면서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조르디 알바 등 유럽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모으려고 한다. 샌디에이고는 MLS 신생팀으로 팀의 기반을 잘 잡아줄 선수로 더 브라위너를 낙점한 듯하다.
천문학적인 연봉으로 선수들을 유혹하는 SPL 클럽들도 더 브라위너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 이미 더 브라위너가 SPL 이적을 거절했다는 보도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나왔었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1억 5,600만 파운드(2,780억) 규모의 계약과 주급 100만 파운드(18억)를 거절했는데, 그 이유는 가족 때문이었다.
더 브라위너는 자녀들이 다른 지역에서 사는 것을 꺼렸다고 한다. 특히 장남 메이슨 밀리안을 전학시키는 것에 특히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 자녀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게 된다면 급격한 문화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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