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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홋스퍼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레인저스와 무승부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6라운드에서 레인저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오히려 레인저스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세밀함이 떨어지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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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들어 레인저스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2분 이가마네가 타바니어의 로빙 패스를 받아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반전을 노렸다.
토트넘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0분 쿨루셉스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등장했다. SNS에 공개된 한 영상 때문이었다. 영상 속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따라가면서 말을 걸고 있었다. 다만 손흥민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정면을 응시하며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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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뉴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실망스러운 결과 이후 손흥민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손흥민은 감독이 하는 말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라며 "감독이 선수들의 지지를 잃으면 보통 그의 주문이 끝났다는 신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을 둘러싸고 여러 전망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재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을 제시할 거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등이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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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영국 '미러'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여름에 계약이 만료된다. 그를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할지 여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기 계약에 대한 진전이 없어서 손흥민이 좌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계약에 상관없이 임대 선수인 티모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만약 손흥민의 영구적인 대체자를 찾기로 결정한다면 래쉬포드는 확실한 포지션 적합 선수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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