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푸마가 마크 쿠쿠렐라의 축구화 미끄러짐 문제를 재밌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축구 용품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푸티 헤드라인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푸마가 지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발생한 쿠쿠렐라의 미끄러짐 문제에 대해 환상적으로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9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토트넘에 4-3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첼시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쿠쿠렐라는 예상치 못한 문제로 인해 역적이 될 뻔했다. 전반 5분 쿠쿠렐라가 넘어지는 바람에 존슨에게 역습을 허용했다. 이는 솔란케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런데 비슷한 상황이 또 발생했다. 전반 11분 쿠쿠렐라가 넘어졌고, 포로를 거쳐 쿨루셉스키의 골로 연결됐다. 실점 후 쿠쿠렐라가 당황한 듯 축구화를 갈아신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다행히 이후 첼시가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쿠쿠렐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동시에 문제의 축구화가 쓰레기통에 들어가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쿠쿠렐라에게 축구화를 제공하는 푸마 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대로 끝날 수도 있었지만, 푸마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푸티 헤드라인스'에 따르면 푸마는 "미끄러지는 게 아니라 다시 일어나는 게 중요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쿠쿠렐라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엔 쿠쿠렐라의 머리 스타일을 활용한 표지판이 등장했다.
매체는 "푸마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발생한 쿠쿠렐라의 미끄러짐 문제에 대해 환상적으로 답했다"라며 "쿠쿠렐라가 어떤 축구화를 신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