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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2800억 거절한 더 브라위너, 메시랑 한솥밥 무산? 맨시티가 막는다..."뉴욕FC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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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의 행선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벌써 시즌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는데 아직 더 브라위너의 미래가 결정되지 못했다. 맨시티가 재계약 협상에 나서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고, 더 브라위너를 자유계약선수(FA)로 내보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더 브라위너의 많은 나이와 잦은 부상이 원인으로 보인다. 원래도 부상을 조금은 달고 뛰었던 더 브라위너인데, 지난 시즌부터 유독 부상이 많다. 지난 시즌 절반 이상을 부상으로 날렸고,이번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복귀해서 잘 뛰고는 있으나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풀타임 소화는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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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를 떠나게 된다면 더 브라위너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를 인용하여 "더 브라위너의 맨시티 생활은 2025년에 끝날 수 있다. 시즌 종료 시 계약이 만료되고, 맨시티는 아직 더 브라위너 계약 연장 의사를 보이지 않았다. 더 브라위너는 SPL보다 MLS로의 이적을 훨씬 더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더 브라위너는 SPL의 거액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알 이티하드는 1억 5,600만 파운드(2,780억) 규모의 3년 계약과 주급 100만 파운드(18억)를 더 브라위너 측에 제안했는데, 거절당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 "더 브라위너는 자신의 아내와 이적에 대해 논의했는데, 자녀들을 이주시키는 것을 꺼린다. 특히 장남 메이슨 밀리안의 학교를 바꾸는 것에 대해 특히 우려했다"라며 이유는 가족이라고 밝혔었다.

더 브라위너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도 있다. 바로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다. 마이애미가 더 브라위너와 연결되면서 최강 조합에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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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에 다른 팀이 추가됐다. 바로 뉴욕 시티FC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16일 영국 '텔래그래프'를 인용하여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시티 풋볼 그룹 산하 클럽 중 하나인 뉴욕 시티로 보내길 선호한다"라고 전했다. 뉴욕 시티는 2015년에 MLS에 참가한 뉴욕 연고 구단이다. 맨시티를 소유한 시티 풋볼 그룹이 80%의 지분을 갖고 있다.

마이애미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이어서 "그러나 경쟁은 치열하다. 마이애미는 이미 더 브라위너를 내년 여름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메시와 만나게 하려는 야망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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