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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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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 형, 미안해! 많이 힘들었지?' 무려 4개월 만에 부상 복귀 임박...'완벽 주전' 김민재 체력 부담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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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드디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요십 스타니시치는 오전에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이어 오후에는 팀에 합류해 동료들과 함께 훈련했다. 그는 라이프치히전 스쿼드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크로아티아 국적의 센터백인 스타니시치는 어린 나이에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2017년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에 합류했다. 이어 2021년 1군의 부름을 받은 뒤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센터백뿐만 아니라 양쪽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또한 축구 지능이 뛰어나며 수비적으로 안정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스타니시치는 1군의 부름을 받은 후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에 스타니시치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2023년 여름,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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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스타니시치는 이곳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오가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한 단계 성장했다. 레버쿠젠은 스타니시치의 활약에 힘입어 공식전 51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다. 여기에 더해 독일 포칼 컵까지 우승하며 ‘더블’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에 스타니시치는 레버쿠젠 잔류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일단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와 새 시즌을 준비했다. 하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하며 무려 4개월 동안 팀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그러던 중 그는 팀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21일에 예정된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라이프치히전 스쿼드에 포함될 전망이다. 드디어 복귀를 눈앞에 뒀다.

스타니시치의 복귀는 김민재 입장에서 희소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개막 전, 스타니시치와 새로 영입한 일본 국가대표 센터백 이토 히로키의 부상으로 수비진 가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덕분에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완벽한 주전 자리를 차지했지만, 최근 공식전 2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체력적인 부담이 생겼다. 하지만 이제 스타니시치의 복귀로 일부 경기에서는 휴식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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