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골을 터뜨린 뒤 환하게 웃고 있는 이재성.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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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린 이재성(마인츠)이 2024~2025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스트 11으로 선정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로 구성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3-5-2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이주의 팀’에서 이재성은 왼쪽 측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 선정 ‘이주의 팀’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성이 이날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난 14일 뮌헨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재성의 멀티골에 힘입어 소속팀 마인츠는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경기가 끝난 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이재성을 뮌헨전의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또 14라운드 ‘이주의 팀’에도 이재성을 포함시켰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이재성을 베스트 11에 뽑은 이유에 대해 “이재성은 뱅상 콩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의 정규리그 개막 무패 행진을 꺾은 마인츠의 쇼에 주인이었다. 이재성은 단 두 번의 슈팅으로 전반과 후반에 각각 득점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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