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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김지은 "남장여자 역 부담…메이크업 단계별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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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지은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17. ji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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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지은 남장 여자 연기에 도전한다.

김지은은 17일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채널A 주말극 '체크인 한양' 제작발표회에서 "앞서 (남장여자 연기를 한) 선배들이 잘 해서 당연히 부담됐다"며 "'어떻게 잘 이겨낼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남장 여자 캐릭터를 좀 더 포인트 살리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더 막무가내로 나가고 뻔뻔한 모습을 잘 살리려고 했다. 시청자들이 이질감을 안 느꼈으면 해 준비를 많이 했다. 메이크업도 1~5단계 나눠 단계별로 보여주면서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예전부터 사극에 도전하고 싶었다. 물론 부담과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배인혁, 정건주씨가 사극 경험이 많아서 의지했다. 사극을 하면서 '이렇게 한국에 아름다운 곳이 많구나' 알게 됐다. 촬영하러 멀리 가지만 좋았다"고 부연했다.

배인혁은 "지은 누나가 남성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게 보였다"며 "메이크업도 많은 시도를 했더라. 카메라 밖에서도 털털했는데, 그런 모습을 잘 녹이지 않았나 싶다. 덕수가 점점 잘생겨져서 위기 의식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다 한 번씩 머리를 풀어 헤치고 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때는 아름다웠다"고 귀띔했다.

이 드라마는 조선 최대 객주 용천루에 인턴 사환으로 입사한 꽃청춘들의 이야기다. 김지은은 성별을 속이고 용천루에 들어가는 교육 사환 '홍덕수', 배인혁은 왕자 '이은'을 맡는다. 정건주는 용천루 상속자 '천준화', 그룹 'DKZ' 재찬은 한양의 MZ 청년 '고수라'다. '써치'(2020) 공동 연출자 명현우 PD가 만든다. 박현진 작가가 쓴다. 21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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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박재찬(왼쪽부터),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17. ji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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