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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솔로라서’에서 사강이 남편과 사별 후 마음의 짐이 생긴 안타까운 근황고 함께, 은퇴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플러스 ‘솔로라서’에서 사강이 그려졌다.
사강은 지난 2007년 3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 2녀를 뒀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갑작스럽게 남편상을 당했다.
이후 심리상담센터를 찾은 사강이 그려졌다.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 상담사를 만난 사강은 “잠을 잘 못 잔 지 10개월 정도 됐다”고 털어놓자, 상담사는 검진 결과를 살펴보더니 “(사강이) 불면증 상태이며,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 특히 우울함, 고통,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는 ‘억압 지수’가 상당히 높게 나왔다. 무려 91.6%를 차지했다.
이에 놀란 사강은 “힘든 건 맞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눈시울을 붉혔다. 혼자 있을 때 울어본적 있는지 묻자 사강은 “혼자 있을 때 많이 울어, 누가 옆에 있으면 쉽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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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증후군’도 97.7%로 과도한 스트레스나 부담감으로 인해 심리적, 신체적으로 방전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모든 역할을 잘 해야한다는 부담감에 번아웃이 온 모습. 사강은 “아이들을 지켜야한다는 마음이 있다”며 ‘나의 자녀는 나의 전부’라 말하기도 했다.
다음 날, 사강은 절친한 배우 오만석과 만났다. 연기 복귀를 앞두고 조언을 구하려 오만석을 찾아간 사강. 약 4년만에 드라마 ‘나미브’로 복귀하는 사강은 곧 촬영에 들어갈 드라마 대본을 보여주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오만석은 사강을 위한 연기 특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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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때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2008년 ‘사강의 은퇴설’의 전말도 언급했다. 이후 외국으로 갔기 때문. 사강은 “내가 은퇴한다고 말한 적 없다”며 “2008년 본의 아니게 ‘연예계 은퇴설’이 기사화됐다. 미국으로 가는 날, 공항에 온 기자들에게 사진이 찍혔는데, 그냥 편하게 친정엄마와 아이들 데리고 가던 길”이라며 무방비 상태로 사진이 찍혔다고 했다.
케이팝 스타들이 큰 콘서트가 있던 것”이라 말하면서 “그래서 나는 ‘이민’이라고 말했더니, 돌연 은퇴라고 기사가 났다”고 했다.무심코 한 발언 때문에 은퇴설 기사까지 났던 것. 오만석은 “은퇴보다 이민이 더 센 얘기다”고 하자 사강은 "그럼 내가 잘못한 거였구나"라며 머쓱해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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