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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블러디러브' 김법래, 드라큘라 500년 서사 열연…압도적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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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엔터테인먼트, 피알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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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법래가 뮤지컬 '블러디 러브'에서 드라큘라로 열연, 압도적 연기를 선보였다.

김법래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블러디 러브'(Bloody Love)에서 드라큘라 역으로 첫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블러디 러브'는 3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가 새롭게 재탄생한 뮤지컬이다.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고전 스테디셀러 소설이 원작으로, 1995년 체코에서 초연됐으며, 1998년 한국 초연을 비롯해 전 세계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법래는 불멸의 삶을 살아가지만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그리움을 500년 동안 간직한 비운의 전사 드라큘라로 분했다. 1469년 왈라키아의 위대한 군주 드라큘라로 무대에 처음 등장, 휘몰아치는 500년 서사를 힘 있게 끌어가며 관중을 압도했다.

김법래는 오랜 무대 경험으로 다져진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남다른 장악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호쾌한 액션과 사랑한 여인을 향한 애절한 감정 연기까지 오가며 강한 흡인력을 자랑했다.

'블러디 러브'는 3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를 재구성, 고전의 전통성과 함께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변화무쌍한 연기로 김법래표 드라큘라를 탄생시킨 그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블러디 러브'는 오는 2025년 2월 16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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